잘 되든 안 되든, 먼저 가서 경험은 해봐야 적응할 수 있으니까 침착맨 : 신서유기 같은 경우는, 그때 당시에, TV에다 안 하고, 인터넷에다 하는 프로그램을 좀 생각하고 있다... 나영석 : 아 실제로 시즌 1은 그렇게 했었어요. 그때 이제 네이버가 동영상 서비스를 막 시작할 때였어요. 그래서 "야 우리는 앞서 나가야 되지 않겠냐?" 이러면서 이번에는 혁신적으로 TV에 내지 않고, 그거로 올려서 조회 수라는 걸 처음 봤죠. 침착맨 : 저는 그때 처음에 들었을 때, 아니 TV용으로도 잘 되고 계신데, 굳이 왜 웹으로 가려고 하셨을까? 요런 생각을 했었거든요? 나영석 : 트렌드가 계속 바뀌면, 남들 다 이 정거장에서 내려서 다음 기차로 옮겨 타는데, 나만 혼자 이 자리 편하다고 계속 앉아 있다보면 점점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