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아직 샴페인 잔을 들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당장 내려놔라" Sean Jung 님은 쿠팡에서 Head of Corporate Development, Senior Director로 재직 중이신 분이다. 지난 5월 19일 그가 공유한 페이스북 게시물은 사뭇 놀라웠다. 수십 조 규모의 쿠팡이, 큰 마일스톤 중 하나인 상장을 마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의 타운홀 미팅 에피소드이다. 비록 상장 이후 주가는 한동안 하락을 지속하다, 최근 손익 개선에 따라 다시 소폭 반등했지만, 상장 직후에는 그 어마어마한 시가 총액의 규모를 고려할 때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할 만한 이벤트라 생각한다. 타운홀이 시작된 후 창업자가 들려준 첫 문장은 "혹시라도 아직 샴페인 잔을 들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당장 내려놔라."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