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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테크, 동산 담보 관리 IoT | 쫌아는기자들 신년 픽 (6)

moozii 2022. 3. 26. 11:35
이 글은 조선일보 쫌아는기자들 프로젝트의 2022년 신년 기사를 토대로 선정된 유망 스타트업들의 현황을 알아보는 시리즈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이 기사를 참고해주세요

@청년작가 정민우님 https://www.chosun.com/economy/smb-venture/2021/12/28/4KHHTFWA6ZCHHN42ISHJMHPJBA/

 

 

씨앤테크 (김기덕 대표)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창업 초기부터 기술에 대한 고민뿐 아니라 경영에 대해 그 역할과 틀을 함께 고민하고 나누며 탄탄히 단계를 밞아 기술력과 팀역량을 키워오셨습니다. 국내 최초로 동산 담보 무인 원격 관리 시대를 연 씨앤테크는 향후 자산관리 등 B2C까지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입니다. 훌륭한 기술 역량을 가진 씨앤테크가 국내 딥테크 대표 기술기업으로 만들어 나갈 성과가 더욱 기대됩니다.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

 

http://iot-cntech.com/images/main/main-service-qrcode-img.png

 

 

C&Tech 소개 페이지

WEISER 동산관리(관제) 솔루션
기업의 자산(동산)을 IoT 기술로 모니터링 하여 쉽게 관리하고,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시스템입니다. : 위치 추적/ 가동률 감지 / 기기 탈착 감지 / 이상 온도 감지

동산이란, 이동 가능한 모든 자산을 의미하며 설비, 재고 등이 포함됩니다. 기존 동산은 추적과 관리가 어려워 신뢰성 있는 자산으로 인식되지 않았습니다. 동산 관리(관제) 서비스는, 동산에 IoT 디바이스를 부착하여 상태 정보를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스마트 서비스입니다. 동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자산가치의 신뢰성을 확보하여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WEISER QR 동산관리(관제) 솔루션
기업의 자산(동산)을 QR Code 스티커와 모바일 APP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입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구나 쉽게 관리.감독 가능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합니다. 

기존 자산관리 시스템은(장부, RFID 기반) 회사의 다양하고 유동적인 자산을 관리하기에 비용과 관리 인력 측면에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WEISER QR 자산관리 솔루션은, 기업의 자산에 QR Code 스티커를 부착한 후 모바일 앱을 통하여 주기적으로 검수하는 시스템입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구나 쉽게 자산을 등록/검수 할 수 있어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합니다.
WEISER APP
자산 등록 신청, 자산 등록/검수, 등록/검수 현황 확인, GPS(위치) 감지, 검수 주기 관리, 검수 상태 관리
WEISER WEB
자산 등록 신청/삭제, 자산 등록/관리 현황, 자산 이벤트 관리,
자산 관리 이력 조회, 자산 등급 관리, 등록/검수 2중 검토


동산관리 서비스 등록 업체 3,460
동산관리 데이터 1일 누적 수 6,495,235
동산관리 서비스 사용 단말기 12,681

대전 벤처창업 및 중소기업 공모전 창조경제 대상 수상
IBK 기업은행 IoT 핀테크 수상
관련 특허 보유 현황 8

http://iot-cntech.com/
http://iot-cntech.com/service.html
http://iot-cntech.com/qr.html
이미지로 올라온 상기 홈페이지 내 소개 자료를 이해한 바대로 정리해보자면, 
WEISER 자산관리 솔루션 서비스는, 
금융지점 관리자가 대출 업체와 신규 담보물을 등록하면, WEISER 자산관리 플랫폼은 담보물 관리 보고서와 빅데이터 기반 신용 정보를 제공한다. 
WEISER 플랫폼은, IoT 단말기 주문 및 회수 관리, 부착 및 신뢰성 관리 등을 수행하며, IoT 단말기는 이동, 통신이상, 가동률, 배터리 잔량, 이상온도, 탈착 등을 감지한다. 웹서비스를 통해 24시간 모니터링 정보를 기반으로,
보고서, 이벤트 이력, 긴급/비긴급 이벤트 관리 등을 수행한다. 이는 담보 종류별 / 지역별 가동 데이터, 담보물 위험도 분석, 대출 기업 가동 이력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담보물 공장은 동산 관리를 제공받고, 긴급 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http://iot-cntech.com/service.html

WEISER QR 동산관리(관제) 솔루션은, 
1단계 QR 자산관리 신청 단계를 통해, 기업체 자산관리자가 WEISER 플랫폼을 통해 QR 코드 스티커를 발행하며 등록 자산 리스트를 생성하면, 그 스티커를 인쇄해 자산에 부착하는 방식을 거친다. 
2단계 자산 등록 및 검수 단계에서는, 기업체 자산관리자가 앱을 다운로드해 자산 등록 및 검수 기능을 제공받아 해당 작업을 진행하면, 자산 데이터가 다시 플랫폼에 업로드되어 통합 대시보드로 조회가 가능하다.
http://iot-cntech.com/qr.html

 

 

씨앤테크, 중소기업의 대출 페인포인트를 해결한 IoT

씨앤테크는 IoT 기기를 통한 동산담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금융업계 종사자가 아니라면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대출의 영역을 기술과 접목해 개척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그만큼 생소하지만, 독보적인 회사기도 하죠. 정작 이 회사의 법적 창업자는 김기덕 대표가 아닙니다. 원래 있던 법인이 MVP 제품조차 만들지 못해 폐업 직전까지 몰렸고, 투자사 요청으로 삼성전자 출신 엔지니어였던 김기덕 대표가 구원투수로 투입된 회사입니다. 결국 김 대표가 지분을 모두 인수하고 제2의 창업처럼 다시 시작하게 됐습니다. ‘등 떠밀리 듯이 대표가 됐다’지만, 현재 모두가 알만한 금융기관들이 씨앤테크가 개발한 센서와 동산담보 데이터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입니다.

동산 담보 없는 한국 기업 대출은 반쪽짜리라던데요. 그런데 은행 입장에선 대형 사기 때문에 동산 대출을 꺼리는 이유가 있다고요. “네. 동산(動産), 말 그대로 움직이는 자산이죠. 토지나 건물처럼 움직여서 옮길 수 없는 재산은 부동산. 동산은 그 반대말이고요. 이 동산을 담보로 은행이 내주는 대출이 ‘동산 대출’ 입니다. 2017년 제가 대표 취임했을 당시, 우리나라 중소기업 자산이 대략 1000조쯤 됐습니다. 그 중 동산이 600조원, 부동산이 400조원이고요. 그런데 기업 공시를 자세히 보면 대부분의 기업들이 부동산을 담보로는 대출을 자주 받지만, 설비나 재고를 담보로 대출 받는 것은 보기 힘듭니. 한국 중소기업의 부동산 담보 대출 규모는 360조원으로 자산 대비 90%였고요, 동산담보 대출 규모는 2017년 기준 2000억원이 조금 넘었습니다. 부동산으로는 담보물의 90%가 대출이 나오는데, 동산으로는 0.03% 정도 나오는 것이죠. 훨씬 가치가 큰 담보물이 곳곳에 있는데, 정작 그걸 담보로 돈이 들어가고 있지 않는 셈이고요.


스타트업의 VC투자금처럼, 제조 중소기업들에게 담보 대출은 성장 연료 같은 중요한 요소입니다. 미국은 동산담보 대출이 수백조원 단위, 일본도 수십조원 단위입니다. 그래서 2010년대 초반, 한국도 정부 차원에서 동산 담보를 활성화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제조 중소기업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서요. 그런데 육류 재고를 허위 수출해 수천억원의 담보 사기를 벌였던 사건, PC 재고를 담보로 대출을 받았는데 알고보니 빈 박스만 쌓아뒀다는 등. 몇 번의 사고가 벌어지고 나서 금융기관들이 동산담보를 꺼리게 됐습니다. 땅과 토지는 움직일 수 없지만, 설비와 재고는 부품을 떼서 몰래 팔 수도 있고 재고를 박스만 두고 슬쩍 빼돌릴 수도 있는 일이니까요.”

(중략)

씨앤테크가 만든 IoT 단말기를 설비에 붙이면 5000만원 대출이 나온다고요? “공장 설비와 재고 자산에 대한 데이터 수집과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요 은행과 지방 핵심 은행, 캐피털사,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 등 동산 대출을 내주는 주요 금융 기관이 고객사고요. 은행에서 동산 대출을 내줄 때 조건이 씨앤테크의 단말기 설치가 조건으로 걸려있는 것이죠. 단말기는 손바닥만 한 센서고요. 설비의 위치·진동·자기장·소음 등을 수집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서버로 전송하고 프로그램을 통해 모니터링합니다. 담보물의 위치, 설비 가동 패턴까지 모두 분석해서 일종의 담보물 등급을 나누고 이상이 생기면 상황실에 근무하는 팀원들이 곧장 업체 사장님한테 전화를 하죠. (중략) 모든 중소기업의 가동 패턴이 있어요. 사장님이 매일 오전 11시에 커피를 볶고, 1시에 작업을 마칩니다. 이 패턴이 수년간 반복하다가 한동안 로스팅이 멈추거나 갑자기 다른 시간에 로스팅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회사가 어려워졌거나 원자재를 빨리 사용해 재고를 모두 처분하고, 설비를 몰래 팔고 잠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이상 패턴도 감시대상으로 지켜봅니다. 이렇게 현재 2만 5000군데 담보물에 단말기가 붙어 있고요. 단말기를 부탁해 대출을 받은 중소기업은 대략 5500곳이 넘습니다.”

악덕 사장님이 단말기를 몰래 떼어버리면요? “그 경우를 대비한 센서 탐지 기능도 넣어뒀습니다. 단말기에는 크게 가속도, 마그네틱, 자이로 센서가 들어갑니다. 그러니까 가속도는 기계가 돌아갈 때의 진동을 주로 수집하고, 마그네틱은 자기장을 측정하고요. 자이로는 각도고요. 기계가 돌아갈 때 수직운동·수평운동도 하고, 미세한 떨림도 있고, 전파가 나오는 것도 있고. 이걸 종합적으로 11개 항목을 측정해서 판단하고, 통신으로 전달하는 역할이죠. 억지로 떼면 바로 경보 울립니다. 이것도 부착식 단말기라 5년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떨어집니다. 그래서 ‘자연탈착감지’와 ‘강제탈착’을 센서가 구분할 수 있도록 기능을 심어뒀습니다. 사람이 힘으로 퍽하고 떼면 그때 기계가 느끼는 진동값과 자이로 변형값이 서버에 전송되고 상황실 모니터에 바로 빨간 경고등이 들어오죠.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기반으로 통신을 하고, 배터리 잔량도 감지해서 교체시기가 되면 본사로 알려줍니다.”

◇전국 5000곳 공장, 2만 5000대 기계에 붙인 센서
아까보니 상황실에서 10명 남짓 팀원들이 모니터를 보면서 담보물 현황을 체크하더군요. 뭔가 중소기업 감시센터 같은 느낌 아닐까요. “전체적인 동산 담보물의 관리와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처음에는 단말기기와 재고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CCTV 솔루션만 만들어서 팔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금융기관들이 꺼리더군요. 기기를 씨앤테크가 직접 설치해준다해도, 결국 누군가 관리와 모니터링을 해야하는데 은행 인력으로는 불가능에 가깝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담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어쩔 수 없지만, 설비와 재고를 담보로 넥스트 스텝을 밟고자 하는 진취적인 중소기업 대표님들에겐 동산 담보는 정말 중요합니다. 결국 누군가 해야했습니다. 그래서 단말기 제조와 사후 관리와 모니터링 서비스까지 저희가 직접하기로 하고 이렇게 상황실을 운영합니다.
(중략)
단, 테크 스타트업이니 기술을 최대한 응용했습니다.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을 해서 최소한의 인력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담보마다 세부적인 특성에 대한 데이터 분석까지 끝마쳤거든요.
(중략)
가끔 고의적인 기계 공회전을 돌리는 사장님들이 있습니다. 그럴 경우 센서가 공회전을 인식합니다. 진짜 물건을 생산했을 때의 프레스기의 진동값이, 공회전과는 다르거든요. 자체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일종의 담보물 안정 등급 서비스도 합니다. A/B/C/D 등급으로 나누고 해당 은행의 담보물이 C나 D로 가면 안내를 해주는 서비스죠. 사실 한국 중소기업 사장님들, 정직한 분이 훨씬 많습니다. A등급 담보물이 전체 80%나 됩니다. 그밖의 20% 대부분도 B이고, C였던 분들도 노력해서 B등급으로 올라가는 일도 많습니다.”

대기업 IT계열사가 마음 먹고 달려들면 금방 카피해서 따라갈 수 있을텐데요. 금융업에 대한 허들도 낮아졌으니, 탐낼만한 시장 아닌가요. “이론적으로는 카피는 가능합니다. 실제로 2~3년전 모 회사에서 시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포기했습니다. 센서의 기술이나 원리 자체는 단순하지만, 이것도 일종의 노가다입니다. 기계에 부착하는 일요? 그냥 접착제와 전동드릴만 있으면 되는 것 아니냐고요? 공장을 발로 뛰고 손으로 작업하면서 익힌 노하우입니다. 처음에 만들었을 때 공장에 단말기 부착하러 드릴 들고 갔습니다. 사장님들한테 욕을 바가지로 먹었습니다. 수십억원짜리 기계에 누구 마음대로 드릴나사 박느냐고요. 공업용 테이프를 발라봤습니다. 그리고 몇주 지나니까 단말기가 기계에서 떨어졌습니다. 공장 기계마다 고유의 진동이 있는데, 테이프의 장력이 그 진동을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전국에 깐 단말기 수백대 전부 다 회수하고, 설계부터 다시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붙였고요. 이런 발로 뛰는 일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이제는 다른 기업이 진출해도 2만대 이상 단말기를 모두 회수하고 갈도록 하긴 어려울 겁니다. 지난 3년간 쌓인 데이터의 양도 상당하고요.”

스마트팩토리 시대, 탐낼 사람이 많은 데이터군요.
(중략)
그래서 B2B가 아닌 B2C 영역으로 확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C는 기업들입니다. 금융기관에게 솔루션과 서비스를 파는 것이 아니라, 직접 해당 기업 설비에 센서를 설치하고 모니터링 데이터를 직접 드리고 분석하는 서비스요. 가끔 대표와 임원이 해외 출장을 떠났거나, 우리 공장의 가동 현황을 정밀하게 분석하고자 하는 니즈가 있습니다. 그럴때 사장님들은 저에게 ‘내 공장 데이터가 궁금하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단말기 사이즈를 현재 단말의 절반 수준으로 줄인 제품을 곧 출시합니다. 새로운 기기는 LTE 기반 통신이기 때문에 자체가 하나의 휴대폰처럼 동작하는 센서입니다. 이 단말기를 설치하면 별도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죠.”

그러면 재고 자산에 수백, 수천개의 센서를 붙일 수는 없는 일이죠. “재고 자산은 CCTV 솔루션이 따로 있습니다. 처음 은행에서 재고 자산을 감정할 때 촬영을 합니다. 그 다음 각각 재고 자산마다 데이터 라벨링을 해서 재고 내용과 가치를 입력해두고요. 나중에 직원이 재고 창고 안을 오가면서 재고를 들여오기도 하고, 갖고 나가기도 할 것입니다. 처음 입력된 데이터의 재고 자산 근처에 사람이 온 것을 CCTV로 포착하면, 작업 이후 다시 재고창고 안을 자동으로 재촬영합니다. 그리고 초기 감정 당시 원본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재고 현황 이미지를 계속 비교하는 원리죠.”

(중략)

늘 이야기한다는 사업의 ‘걸걸걸’론, 걸걸걸이 무엇인가요. “제 분수와 능력을 압니다. 그럴만한 능력이 없는데 ‘모 아니면 도’로 베팅을 하지 않습니다. 작년 목표는 투자 유치. 올해는 그만큼 인력을 보강했으니 투자 받을 때 약속한 매출을 올리는 것. 윷놀이에서 꾸준히 걸이 나오도록 던지는 것도 굉장히 어렵습니다. ‘도도모’가 나오는 것보다 ‘걸걸걸’로 꾸준히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꼭 모나 윷이 나오지 않더라고 걸로 한바퀴를 완주하는 것. 그게 제 방식입니다. 작년은 경영 목표가 ‘투자의 해’였습니다. 이제 누적투자금이 80억원을 넘겼죠. 올해는 ‘수확의 해’입니다. 팀원 수가 2배가 됐으니, 매출은 그 이상이 되어야죠. 요새는 어떻게 하면 기술을 돈으로 바꿀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매출 지표 올라가는 것 보는 일, 제일 재밌습니다.”

임경업 기자, 2022-03-21, 조선일보
https://www.chosun.com/economy/smb-venture/2022/03/21/EKNIWFQGNJBTXAJUDKRKWZHP6A/ 

 

핸디소프트·씨앤테크·알체라, 지능형 방역 솔루션·원격의료 플랫폼 MOU

지능형 플랫폼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핸디소프트(대표 이준희)와 열화상 기술 전문기업 씨앤테크(대표 김기덕), 인공지능 영상인식 전문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지능형 방역 솔루션과 지능형 원격의료 플랫폼 개발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MOU를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씨앤테크는 KAIST 출신 열화상 전문가들이 모여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열화상 제품을 개발하는 열화상 전문 기업이다. 

정현정 기자, 2021-06-03, 전자신문
https://m.etnews.com/20210603000201

 

2020-06-01 · Series B

투자 금액 ₩ 2,000,000,000 20억 원
기업 가치 비공개
투자기관 / 투자자 KDB산업은행
https://www.rocketpunch.com/companies/ctech-2

 

"감염병 물렀거라"…유망 기술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

금융기관을 주 고객사로 하는 씨앤테크 역시 IoT를 기반으로한 스타트업이다. 담보동산에 단말기를 부착해 상태정보를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말기를 통해 수집된 여러가지 데이터를 분석해 금융권 동산담보대출의 리스크를 줄여주는 솔루션이다. 최근 3년간 매년 200%의 매출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씨앤테크는 향후 인공지능 카메라를 활용, 사람이 직접 관여하지 않고도 동산을 추적하고, 재고를 확인하며 채워주는 자산관리 솔루션을 개발·판매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관련, 열화상 카메라의 정확성을 담보하는 하드웨어 솔루션을 개발했다. 다수 방문객에 대한 동시 체온 측정도 가능하다. 내달 중순부터 기존 열화상 카메라 시중가의 3분의1 가격으로 판매해 이른바 'K-방역'에 기여할 방침이다.

씨앤테크도 마찬가지다. 현재 국내 전역에서 사용되고 있는 열화상 카메라의 정확성이 낮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보다 정확한 열감지 솔루션을 개발한 것이다. 정확도는 높고, 가격은 저렴한 열화상 카메라 보급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일조하고자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최대호 기자, 2020-08-25, 뉴스원
https://www.news1.kr/articles/?4035848

 

'IoT 솔루션 전문' 씨앤테크, 33억 VC 투자유치

IoT(Internet of Things) 솔루션 전문기업인 씨앤테크(C&Tech)가 LB인베스트먼트와 스톤브릿지벤처스로부터 33억원 규모의 시리즈B 1차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씨앤테크는 자산관리, 스마트팩토리 등으로 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B인베스트먼트는 씨앤테크에 20억원을 투자했다. 씨앤테크는 스마트 기계 관제·관리, 스마트팩토리 등 산업용 IoT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IoT 하드웨어 개발부터 웹·앱 소프트웨어 플랫폼, 빅데이터 기반의 데이터처리 기술까지 IoT를 통한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시리즈B 투자라운드의 1차 마감은 총 33억원 규모다. LB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스톤브릿지벤처스가 13억원을 투자했다.

(중략)

LB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씨앤테크는 IoT산업 내에서 하드웨어 최적화에 우수한 역량을 가진 삼성전자 반도체 출신들로 구성돼 있다”며 “경쟁사인 KT와 비교해 제품 경쟁력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이 있어 안정적인 외형 성장과 함께 다양한 통신 기업으로 M&A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혜 기자, 2020-04-08, 더벨
http://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004081430144160104996&svccode=00&page=1&sort=thebell_check_time#

 

'동산 담보 관리 허점?'...기업은행 "억울" 시중은행 "부담"

국책은행과 달리 시중은행의 동산담보대출 실적이 저조한 이유는 뭘까. 시중은행 관계자들은 중소기업에 대한 기존 대출이 많은 기업은행이 동산담보대출에 유리한 상황인데다 IoT 기반 동산담보 관리시스템이 도입되더라도 여전히 동산에 대한 관리가 쉽지 않은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동산담보에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은행 담당 직원에게 SMS로 연락이 오고 경비업체가 출동하지만, 기계설비 등에만 담보가 특정된 만큼 임의로 공장문을 열고 들어가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담보 관리 시스템의 효용성에 여전히 의심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은행 관계자는 "아무리 IoT 기반 동산담보 관리시스템이 도입되더라도 문제가 생겼을 때 동산은 부동산보다 채권확보가 어려울 수 밖에 없다"며 "아무리 제도의 취지가 좋고 금융위가 푸시를 하더라도 시중은행 입장에선 동산담보대출 비중을 크게 늘릴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안준형 기자, 2019-10-17, 비즈니스워치
http://news.bizwatch.co.kr/article/finance/2019/10/17/0004

 

계륵 같은 ‘동산담보대출’, 사물인터넷 달고 ‘날갯짓’

씨앤테크는 지난해 6월부터 기업은행과 손잡고 이 은행의 ‘스마트 동산담보대출’ 상품 담보물마다 단말기를 부착해 관리를 대행해주고 있다. 단말기 한대당 한달에 2만원씩 관리비를 받는다. 주로 기계류인 담보물은 초창기 200대에서 현재는 4천대가 넘을 정도로 급속하게 늘었다. 이따금 기계가 공장을 벗어나 직원들을 긴장하게 했지만, 대부분 수리를 위한 이동이었다고 한다. 이 회사 이상욱 품질팀장은 “잘 작동하던 기계가 일주일 넘게 가동되지 않아 알아봤더니 업주가 대출 연체로 잠적했던 사례도 있었다. 은행과 위험 정보를 즉각 공유해 대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말기로 소를 관리할 수 없느냐는 문의도 있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케이비(KB)국민은행은 케이티(KT)와 손잡고 3월에 새로운 동산담보대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기계자산에 단말기를 붙여 관리하는 기본 작동방식은 기업은행과 비슷하다. 자동차 등 이동이 많은 동산담보에도 활용할 수 있는 별도의 단말기도 도입하고, 재고자산에는 큐아르(QR)코드를 붙여 관리할 계획이다. 케이티의 자회사 케이티텔레캅과도 연계해 담보물에 문제가 생기면 1시간 안에 텔레캅에서 출동하도록 할 방침이다. 케이티 서현득 팀장은 “단말기에서 기계 가동률 정보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동률이 떨어지면 은행이 채권 부실화 조짐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 기업상품부의 이중훈 대리는 “예전에 기계자산엔 담보물 표식을 드러내는 스티커를 붙여서 마치 압류물처럼 보여 직원들의 동요도 있고 업주들의 반발도 컸다”며 “시범 운영해봤더니 단말기 부착 방식은 대출받는 분들한테도 거부감이 덜 하다”고 설명했다.

박수지 기자, 2019-02-24, 한겨레신문
https://www.hani.co.kr/arti/economy/finance/883369.html

 

IoT 기술로 스마트한 담보관리 중소기업과 금융시장 모두 살린다

#사례. 대출이 번번이 거절돼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지방 중소기업 A사. 공장 설비에 동산담보관리솔루션을 설치한 후 담보인정비율(LTV)이 기존 40%에서 60%까지 상승하며 은행권 대출이 가능해졌다. 사물인터넷에 기반을 둔 핀테크(파이낸셜+테크놀로지)가 금융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중략)
씨앤테크는 지난 6월 IBK기업은행과 국내 최초로 동산담보관리솔루션 계약을 체결해 현재 11월 기준 2400건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0월에는 우리은행, 하나은행과도 계약을 완료해 금융관리 환경과 대출마케팅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중략)
또한 씨앤테크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지난 10월 인터베스트와 화인투자파트너스로부터 3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향후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기술을 추가로 개발해 자산유동화와 사용관리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중국과 미국 및 유럽 등 해외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씨앤테크 김기덕 대표는 “대전혁신센터의 드림벤처스타 1기로 선정되며 SKT와의 협업으로 제품을 완성하고 대외신뢰도를 높일 수 있었다”라며 “CN–101단말기는 연말까지 최소 4000대, 2019년에는 8000대 보급이 가능한 만큼 스마트한 동산담보 문화를 이끌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전혁신센터 임종태 센터장은 “스타트업 등용문인 드림벤처스타를 통해 씨앤테크가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었던 것처럼 보다 많은 스타트업들의 창조적 아이디어가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씨앤테크는 2015년 대전혁신센터 드림벤처스타 1기 기업으로 선발되어 2000만 원의 창업지원금과 SKT망을 이용한 사업 모델 개발, 3D 프린터를 이용한 시제품 제작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핀테크 시장을 개척해 왔다.

이장성 기자, 2018-12-09, 세계타임즈
http://thesegye.com/news/newsview.php?ncode=1065588234342272

 

P2P금융기업 시소플랫폼, 씨앤테크와 전략적 MOU 체결

동산담보 전문 P2P금융기업 ‘시소플랫폼’이 동산담보관리 솔루션 개발/운영중인 ‘씨앤테크’와 “IoT 기술 기반의 신뢰 네트워크를 통한 동산담보 P2P금융 및 핀테크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11월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씨앤테크는 여신금융기관과 리스캐피탈을 위한 무인 원격 관리 서비스(동산 담보 관리 솔루션)를 기본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무인 원격 관리 서비스는 대출을 위해 기업이 담보로 하는 공장 기계장비 등의 위치와 파손 감식, 가동분석 등을 원격으로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파악하여 동산담보 대출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위 기술을 바탕으로 씨앤테크는 올해 하반기 30억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였으며, 현재 기업은행의 대표적인 동산담보대출상품 ‘IBK 스마트 동산담보 대출’과 연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KEB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과도 현 사업 진행을 통하여, IoT를 활용한 동산 담보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동산담보 보관에 관한 서비스 모델 발굴 및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P2P금융 발전을 위해 상호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협력하게 된다. 씨앤테크가 개발한 무인 원격 관리 서비스(동산담보관리 솔루션)와 시소플랫폼의 동산담보대출의 재고자산 보관 및 관리 노하우가 상호 교류되어 전략적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기자, 2018-11-30, 파이낸셜투데이
https://www.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3593

 

IoT 기반 동산담보 솔루션 개발사 ‘씨앤테크’, 30억 규모 투자 유치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동산담보 솔루션을 개발한 씨앤테크(대표 김기덕)가 전환상환우선주 형태로 인터베스트와 화인투자파트너스로부터 30억 원 규모 투자 유치를 했다.

씨앤테크의 기본 서비스는 여신금융기관과 리스캐피탈을 위한 무인원격 관리 서비스(동산담보관리 솔루션)이다. 씨앤테크가 개발한 동산담보관리 솔루션은 기업이 은행 대출로 담보한 공장 기계장비 등을 위치뿐만 아니라 파손감식, 가동분석 등을 원격으로 관리하고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인력부족으로 담보물 현장 관리가 어려워 동산의 도난 및 파손으로 인한 담보가치 하락의 리스크를 예방하고 기계자산의 담보가치를 높여 자산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돕는다. 즉 단순히 동산담보 대출의 담보물인 기계장치의 관리를 넘어서, 해당 업체의 기계장치 가동률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그 회사의 운영실태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적인 부실화 예측이 가능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국내 동산담보시장(약 4,000억원)은 담보물의 가치평가 한계, 금융사고로 인한 손실위험 등의 이유로 미국(약 211조원)과 일본(약 10조원) 시장에 비해 저평가 되고 있다. 그러나 금융위원회가 올해 5월 발표한 동산담보대출 활성화 추진전략으로 국내 동산담보대출 시장은 5년내 30배(연간 6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씨앤테크는 금융위원회의 동산담보대출 활성화 추진전략 발표 시 경기도 시흥시 한국기계거래소에서 진행한 간담회 때 최종구 금융위원장 및 각 은행장 들 앞에서 동산담보관리단말기인 ‘CN-100’ 및 관리솔루션의 우수한 성능을 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씨앤테크는 기업은행의 대표적인 동산담보대출상품인 ‘IBK 스마트 동산담보 대출’과 연계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 KEB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과도 현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농협, SC제일은행, 저축은행 등과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씨앤테크는 동산담보관리개념을 확장하여 기계보유 기업을 위한 기계 관리/운영 서비스 및 기계자산 관리 플랫폼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 이다.

이번 씨엔테크의 투자는 시리즈A 규모다. 5년차 미만의 창업 초기 어느 정도의 시장 검증을 마친 제품 또는 서비스에 투자하는 것으로 A단계에서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비율은 5%에 불과하다. 씨앤테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등 기술개발과 마케팅, 미국 및 유럽 등 해외 진출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후략)

손요한 기자, 2018-10-24, 플래텀
https://platum.kr/archives/109177

 

씨앤테크, 국내 첫 IoT 기반 동산담보솔루션 개발

핀테크 기업 씨앤테크(대표 이정훈)가 공장 기계장비 등의 이동 상황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동산담보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SKT와 공동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제조업체 등이 은행 대출 담보로 잡는 기계장비 등 동산의 움직임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IoT 단말을 동산에 부착해 놓기만 하면 된다. IoT 단말은 가로 15㎝, 세로 10㎝ 크기다. 리튬전지를 쓴다. 전지 수명은 버전 1.0이 6~12개월, 버전 2.0이 12개월 이상이다. 동산이 움직이면 IoT 단말이 이를 감지, 씨앤테크 서버로 실시간 이동 궤적을 전송한다. 서버에서는 바로 은행 담당자에게 문자 메시지로 전송된다. 동산의 가동 여부도 파악할 수 있다. IoT 단말 내 센서가 기계장비 가동시간을 파악하는 방식이다. 가동 여부를 파악하면 동산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씨앤테크 관계자는 “사실 동산은 이동이 쉽고 주기로 관리하기가 어려워 은행 입장에서 담보 취급을 꺼린다”면서 “이를 해결하는 방안을 국내 처음을 시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앤테크는 올해 동산담보관리 솔루션 버전 2.0을 국내 금융권에 1000대가량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17년 목표는 3000대, 예상 매출 규모는 10억원이다. 현재 하나은행과 솔루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기업은행, 한국기계거래소와는 솔루션 보급을 위한 양해각서(MOU) 교환이 추진되고 있다. 이정훈 사장은 “동산담보관리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리버전의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금융권의 새로운 수익 모델로 자리 잡게 하겠다”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이 사장은 “동산담보특별법은 2012년에 도입됐고 은행권에서는 사람을 직접 투입해 하나하나 관리하는 상황”이라면서 “스마트폰으로 동산을 실시간 관리하는 서비스 특허를 출원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희범 기자, 2016-05-17, 전자신문
https://m.etnews.com/20160517000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