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知

갈 길이 먼 공부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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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의 생각들 (1) | 대기업도 중소기업도 치열함이 필요하다

쿠팡 "아직 샴페인 잔을 들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당장 내려놔라" Sean Jung 님은 쿠팡에서 Head of Corporate Development, Senior Director로 재직 중이신 분이다. 지난 5월 19일 그가 공유한 페이스북 게시물은 사뭇 놀라웠다. 수십 조 규모의 쿠팡이, 큰 마일스톤 중 하나인 상장을 마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의 타운홀 미팅 에피소드이다. 비록 상장 이후 주가는 한동안 하락을 지속하다, 최근 손익 개선에 따라 다시 소폭 반등했지만, 상장 직후에는 그 어마어마한 시가 총액의 규모를 고려할 때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할 만한 이벤트라 생각한다. 타운홀이 시작된 후 창업자가 들려준 첫 문장은 "혹시라도 아직 샴페인 잔을 들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당장 내려놔라." 였다..

2023년 5월의 생각들 (2) | 창업가의 자아, BM과 욕구, 잡설

** 오랜만에 3 ~ 5월달에 스스로 적어둔 내용들을 정리한 글입니다. 창업가에게는 높은 자아가 요구된다 가까운 선배가 창업의 길을 잠시 뒤로 하고, 직장을 찾게 되어 오랜만에 이야기를 나눴다. 그 선배와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한 메시지에 대해 공유하고자 한다. 고된 창업가의 길 크래프톤 웨이 - YES24 “우리는 빠른 추격자가 아닌 최초의 선도자가 되기를 열망했다”창업자들의 첫 만남부터 게임 제작의 명가가 되기까지크래프톤은 어떻게 실패를 극복하고 무엇을 만들었나크래프톤이 직접 www.yes24.com 주위 사람들에게 많이 추천한 책, 크래프톤 웨이. 크래프톤 멤버들이 지금의 큰 회사를 이루기까지의 과정과 민낯을, 세세히 기록해둔 책이다. 나는 과연 그들이 겪은 힘든 시절을 버텨낼 자신이 있을까. 내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