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知

갈 길이 먼 공부 일기

조직문화 2

토스실록과 조직문화 | 유난한 도전

세상에 없던 금융, 세상에 없던 일 문화를 만드는 사람들, 토스 928억 시간. 2015년 토스 앱이 나온 후, 사용자들이 간편 송금으로 아낀 시간을 모두 합하면 928억 시간이 넘는다. 대한민국 성인 2.5명 중 한 명은 토스 앱에서 자신의 신용점수를 확인하고, 신용등급을 관리하기 시작했다. 퇴근길 버스에서, 잠들기 전 침대에서 클릭 몇 번으로 조건에 맞는 대출을 찾고, 귀찮은 보험금 청구도 1분 이내에 완료했다. 토스가 등장하기 이전의 금융생활이 어땠는지 기억하는가? 송금 한 번 할 때마다 인터넷뱅킹 사이트에서 분통을 터트리고,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 한번 할 때마다 괴로워하기 일쑤였다. 액티브 X를 포함한 각종 보안 프로그램 설치, 휴대폰 본인인증, 공인인증서 발급과 재발급 과정을 모두 거치고 나면..

2023년 1월의 생각들 | 합리성, 1to10, 글로벌, 문화

1. 큰 문제를 풀려면 합리적이기만 해서는 안된다 아래 링크는, 최근에 읽은 아티클 중 하나이다. https://www.chosun.com/opinion/column/2022/12/28/DIZEC4PSNJFA7KITL2VEMER3HA/ 합리적 모피아에 포획된 대통령실 [선우정 칼럼] 합리적 모피아에 포획된 대통령실 선우정 칼럼 경제 관료의 합리성을 대통령이 따랐다면 지금의 한국 반도체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들의 합리성이 언젠가 윤 대통령을 시시하게 만들 것이다 www.chosun.com 현 정치 상황을 논하기보다는, 과거 우리의 반도체 산업이 어떻게 커갈 수 있었나에 대한 발자취를 글 속에서 살펴보면서 생각하게 된 바가 있어 공유하고자 한다. 나라엔 관료의 합리성에 포획되면 안 되는, 합리성을 넘어 고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