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트는, 2019년에 겪었던 도전기를 회고해보며 작성한 글입니다. 풀고 싶었던 문제, 긴 버스 줄 창업동아리 멜팅팟의 운영진으로 활동하던 2019년, 저는 풀고 싶었던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서울대입구역에 늘어선 긴 줄입니다. 당시 통학을 하던 저는, 집에서 지하철로 서울대입구역까지 1시간이 걸려 도착해도, 버스로 환승하기 위한 버스 줄에서만 30분이 걸렸습니다. 학교 정문까지 걸어도 30분가량 걸리고, 버스를 대기하는 줄에서도 서서 30분가량 기다려야 하고, 그렇게 기다려 탑승한 버스에서도 몸을 구겨 넣으며 만차 상태로 학교를 향해야 하는 현상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왜 다 같은 방향으로 가고자 하는 수요가 이렇게 많은데, 이렇게 긴 대기 시간을 견뎌야 할까? 왜 이렇게 비좁은 공간의 버..